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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장류 한식이 최고"...대상, K푸드로 일본 열도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04.26 11:1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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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조감도.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적 식품 상장기업 대상이 K푸드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김치, 조미료, 장류, 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 및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은 한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78년 일본 현지법인 '대상재팬(Daesang Japan Inc.)'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내 식품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대상푸드재팬(Daesang Foods Japan Inc.)'을 새롭게 세웠다.

대상의 일본 매출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736억원이었던 매출은 2023년 1005억원으로 36.5% 증가했다.

대상은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앞세운 브랜드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김치 팝업 이벤트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KIMCHI BLAST TOKYO 202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 런던,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김치 체험 행사다.

종가는 지난 3월 호시의 초상을 삽입한 '호시 패키지' 3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와 디자인을 적용해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판매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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