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핵작전에 대한 韓재래식지원 공동기획"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이행 차원 시행"
토의식 연습, 지난해 8월 이어 두 번째 열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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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협의그룹(NCG) 공동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가 지난해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한미가 서울 용산에서 북핵 대응 및 억제를 위한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인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 25-1'를 실시했다.
25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습은 지난 21부터 이날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핵 작전에 대한 한국의 재래식 지원을 위한 공동 기획 절차를 포함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고 공개했다.
합참은 또 이번 CNI TTX는 한미 합참과 전략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전했다.
CNI TTX는 2023년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한미 군 당국이 작년 7월 서명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이행 차원에서 시행되는 토의식 연습으로,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합참 관계자는 "작년에는 CNI TTX를 한 차례 실시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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