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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협력사업 확대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4.05.26 13:52 댓글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왼쪽 세번째)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왼쪽 세번째)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관에서 까오 쑤안 투 번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등을 만나 양국의 농업 발전과 양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VCA는 베트남 최상위 협동조합 중앙기관이다. 농업, 신용, 서비스, 운송 등 다양한 업종에 3만1324개 협동조합과 조합원 705만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농협은 2009년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VA와 양국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투 번 회장은 한국농협의 발전 모델 특히, 농식품의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베트남에 접목시킬 수 있게 VCA 임직원들의 교육연수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계절근로자의 한국 송출을 개선·확대를 희망하다고 전했다.

올해 우리 정부는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역대 최대규모인 6만1631명으로 배정해 지난해 5만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늘렸다. 계절근로는 지난해 3만5604명에서 올해 4만5631명으로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한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VCA 계열사들과의 구상무역을 시작으로 농협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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