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농산촌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16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소속 임직원 15명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및 강화군지부의 지원을 받아 봄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 강화군 불은면을 찾았다.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자두 농가의 자두 솎아내기 작업을 하며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날 직원들은 농사일을 몸소 체험하며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농협중앙회와 협력한 두번째 사회공헌 사례다.
지난 4월에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은 농협중앙회 경기 고양시지부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바 있다. 신금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전무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건강한 균형발전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1社1村 자매 결연, 쌀소비 촉진 활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해마다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 지역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이며, 농촌 봉사활동 외에도 아동?청소년 지원,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에 긍정의 영향력을 펼치기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도계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딜로이트 월드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다양한 학습자료 제공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교육권 및 생활권 제고를 위한 양질의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유병문 월드임팩트(WorldImpact) 리더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 및 지역 소멸 문제에 직면한 농산촌 지역을 대상으로 일손돕기, 미래세대 교육지원 등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긍정의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늘려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딜로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월드임팩트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하에 친환경 이니셔티브인 월드 클라이밋(WorldClimate), 미래세대 교육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WorldClass), 전문가의 봉사활동 실천을 독려하는 임팩트 에브리데이(Impact Every Day), 다양성을 지원하는 올 인(All in) 등 4개의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의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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