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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미국 성장기업만 ‘콕’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4.05.13 10:40 댓글0

한국투자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미국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 헤라클레스랩은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계량 지표를 활용해 적정가치를 보유한 우량 기업을 선정하고, 이 중 종목 간 상관관계가 낮은 20~30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증가율(IVA)’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분석한다. 투자증가율은 시설투자와 무형자산투자가 실제 기업가치를 얼마나 증가시키는지 검토하는 지표다. 지속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현금흐름 창출 능력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잉여 현금의 효율적 사용으로 향후 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하는데 활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자산운용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한다. 이 상품은 지난 3월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출시 50여일 만에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한국투자’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연초 이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수한 기업 선별과 변동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미국 빅테크의 가파른 상승세 이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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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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