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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1%대 상승하면서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대 상승하며 85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0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8.43) 오른 2622.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1.28p) 오른 2595.46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8억원, 69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8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들어 코스피는 지난달 중순 고점 대비 6% 하락했으며 과매도 구간 초입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며 "다만 물가 재상승 우려 및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SDI(4.79%),
LG에너지솔루션(2.33%),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카카오(1.17%),
현대차(1.07%)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하며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5.21%), 철강(4.94%), 조선(4.45%), 항공(3.3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드(-0.83%)는 약세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16.93p) 상승한 849.96에 거래 중이다. 이날 833.38에 장을 연 코스닥 지수는 오전 내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2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97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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