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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3.12.14 13:37 댓글0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



관세청은 수출입 통관·물류 데이터를 개방해 통관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세 처리 등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표준 지침서, 데이터 모델 가이드 등을 마련해 수입·수출 통관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민간 영역에서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와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3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일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해 행안부가 우수기관에 품질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품질인증 심사기준은 품질진단 결과에 대한 개선조치, 데이터 오류율, 품질관리 계획수립, DB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이를 통해 대상기관의 데이터 값 관리, 관리체계 구축, 개선노력 등을 점검했다.

올해 품질인증에는 51개 기관이 참여해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등급 12개, 우수 등급 11개, 총 23개 기관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기간은 1년이다.

행안부는 품질인증을 통해 기관에서는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으로 공공데이터 품질수준을 높이고, 국민은 보다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믿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시범 인증을 통해 제도 운영방향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생산뿐 아니라 제공과 활용까지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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