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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증가에 하락..WTI 0.3%↓

파이낸셜뉴스 2021.04.09 06:53 댓글0

{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퍼미언 분지 유전의 원유 펌프잭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유럽의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 하락한 배럴당 5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6% 떨어진 배럴당 62.80달러에 장을 마쳤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산유국들의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반영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휘발유 재고가 400만 배럴가량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5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IHS 마킷은 당초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 것으로 예상했었다.

리스타드 에너지는 보고서에서 "미국 휘발유 재고가 400만 배럴 늘어났다는 소식에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일부 '와우' 탄식이 나왔다"라며 "당초 부활절 연휴로 이동이 늘어날 것을 기대해 휘발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었다"고 말했다.

리스타드는 "휘발유 재고의 이러한 증가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 아니며 원유 수요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해당 백신의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힌 점도 부담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스타드는 "유럽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로 사용하는 곳이며 백신 접종의 지연이나 중단은 유럽에서의 원유 수요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들은 러시아가 4월 들어 원유 생산량을 3월 평균 보다 늘리면서 공급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6.60달러(1%) 상승한 1758.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지수는 0.45% 내린 92.04에 거래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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