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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월.
30대 초반< 마루아치>란 레이씽팀에서 운영하는
카레이써 짐카나 경기에 참여..
거기서 2등,(다른분들은 본인차 20분넘게 트랙연습..내차(엘란트라)는 하필 그때
고장(타이밍벨트)나서리..한번도 연습도 못해보고 남에 차(내차보다 더 후진 ㅎ) 빌려타고 주행..
그래도 2등먹고,,현역 레이써들과 참여자 상위랭크자들 한판 맞짱 떠서
그 시합서두 다시 2등..그래서 부친께 레이써되면 부친이 날린(주식,농사등으로)
우리집,농장등 찾아드리겠다며
그 당시 붕떠 있었었는뎅...그즈음..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2월초 봄이오는 길목에서,,
지병으로 인한 삶의 마침표를 찍어셨지만
넘 어이없게도 눈물도 안 흐르고,넘 놀라기는 했슴.
그후 모친과 강서구에서 서울 신림동으로 이사와 7년여..
2002년엔 태평양 법무법인에도 들어가서
부친의 4.19 보훈가족 덕택이었죠만.
그전엔 잠깐 한진택배서도 기사보조로 일했는데..
거기서 어떤 부자의 열심인 모습도 보았고..
아빠와 아들이 한팀으로 열심히...일하며 늘 웃던 모습이..
울 부친도 순수하게 사셨는뎅..
말년엔 농사도 지으시고..40대때?버스사업(3~4대)도 잠깐 하셨고
(해운대~충무동노선.일명 황금노선
이었는뎅..버스대수 많은 분들이 샌드위치 만들어 포기하셨다고 들음)
덤프트럭업,,부동산업도 하셨고
신경병이 생겨..아티반등 오래 복용하셨지요..
아티반은 신경안정제임다.
돌아가시전엔 농삿일을..열심히 하셨었죠
77만이가 중학교 3학년쯤부턴 부산 강서구 둑넘어
낙동가가 삼락동이란 곳 하천부지에
농막도 지어 어머니랑 같이 농삿일에 열중하셨고..7천여평 하천부지
그 덕분에 중3부터 77만이는 삐딱선을..
공부완 담쌓고..오로지 오락실이나 씰데없이
부산 번화가 영화거리나 쏘다니며
방황...?
운이 안 좋았던 건지..부산고에 당첨되었는뎅..
1학년 여름때 지름길로 간다고 가다가 하교길..
돈갈취 깡패눔들한테 개기다가?
머리와 얼굴 귀등 무자게 두드려맞고
그때부터 코피 터지는 병 걸리고..귀 고막도 터질뻔
교련시간이나 체육시간엔 코피가 자주 흘러
수업도 빼먹고..
대연동 집은 경매로 나가 멀리
이사갔기에 버스타고 1시간가량
등교하기도 힘든 하루하루가..식은?땀때문에
모친은 힘들게 농사중이셨는지라..모르셨고
소화장애까지 생겨
담낭염으로 소화불량등으로 고생하다가
자퇴했지요,고 2학년 올라가자 마자..
그때 박동희 고교야구 스타선배도 있었는뎅..
야구장에 몇번 단체로 간 기억도..남다..경남고와 봉황기 결승?때
부친은 양산군 물금면 호포근처 하천부지에 또 땅부지를 매입..
부산 삼락동서 양산 호포로 농사터를 옮기셨는뎅..
저는 호포근처 물금면 남평이라는 곳에
전세 200만원 방하나 부엌하나
그곳서 혼자 먹고자고..티비는 애국가 흘러나올때까지 보고..
부친 농장 아주머니들 우유나 빵 라면 사다주는 것으로
하루를 채워 나갔고..
가끔은 부친 농삿일도 도와드리고
그러다 중졸 학력이다보니 해운대 훈련소 갔다와서
단기사병 69사단
3825부대로 자대배치.
단기사병 18개월이었는데..방위라고도 불렀죠,
우리부대 방위들..날쎄고 해서리..
꽃방위라 불렸는뎅..나만빼고
매일 퇴근?하다보니..심심해서
농장에 자주 가기도 했구요..
일요일은 쉬었으니..
낙동가가에서 낚시도하고 목재하우스 짓고 남은
카시오?나무로 땟목비슷한 나무배도 만들어 강을 건너가기도..
주로 20대 초반까지는 할일없이
시간만 보냈네요.도사견도 키웠고..
남포동 극장가는 단골이 되기도 했죠.극장앞 리어카서 파는
찹쌀호떡 매니아가 되었는뎅
3개 천원..참 맛났었지요
서면 성인오락실에서도 물론이구요,올과일 생각납니다.
밤새워 그 동네서 살았으니..한때는..애늙은이되어
아무도 나가라는 소릴 안하니..내가 봐두 참..거시기했죠
남포동서 영화볼때 주로 호떡으로 끼니를 떼워서 그랬는지
집에오면 라면이나 빵이 주식였구요..피부도 우중충..옷도
표정도 영 아니었죠,,그랬다구요,,
꼬질꼬질한 청춘..!!!ㅎ
오락실엔 밤새워 담배냄새 자욱한 그곳에서..주로 구경만?
남포동 극장에는 낮엔 부친 농장서 밭에 물도 주고
비닐하우스 안쪽 비닐도 걷고 덮고 바깥,,환기도 하고
쫄대로 물도 주고 농약도 자주 주었네요..
비료나 영양제도 어머니랑 77만이가 맡아서 했군요..
부친께서 거름을 많이 사용하셔서리..
처음 씨 뿌리기전엔 참 바빳군요..
흙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로타리도 치고,,부친은 몸이 안좋아
많이 힘들어하셔서리..소주를 너무 많이 드셨죠,
낮에 일하시면서두
소똥 거름 계분이라고 닭똥..등 참 그 냄새가 아직도 나는듯요..장화신고
시금치 씨 뿌리기전에 석회 하연가루 엄청 뿌렸지요 경운기 뒤칸에 가득 싣고
결국 농사 실력도 없었지만 그나마 잘된 작물은
중간상인들의 농간..이 심했고
쎌마등 큰 태풍으로 목재하우스 파손,작물이 다 떠 내려가는등..
실패의 연속이었죠.
방위...도 그 와중에
소집해제?를 하였고 1990년 5월(1988년 11월 7일 입대했으니)제대.
20대 초반.경상도 여기저기 떠돌아 댕기다가
비둘기호타고 집에 오던길에 물금역에서
떨어져 자다가 일나서 역을 지나기에얼떨결이 뛰어내렸는뎅,중심잃고
하필 콘크리트바닥에 머리헤딩..뇌출혈,,심했구요
다행히 미국서 공부하고 온 젊고 뛰어난 의사선생님 만나
부산역근처 침례병원서 잘 치료했지요,,
수술없이 약물로만..피를 잘 씻어내었슴다.
그후 3년정도 약을 복용하기도..
다시 서울로 올라갔지요..10대때 여러번 가출?로 서울에 대한 동경심때문에
거기가면 출세도 하고 돈두 많이 벌어 잘 살수 있을거다,,란 막연한 기대감..
넘 어렵게 살았구료..첨엔 종로 전파사서도 일했는뎅..
지리도 알겸해서 택시를 하게 되면서 경마도 배웠고..
또 주식도 하게되고..피폐한 삶이 연속되었죠.
1995년이네요.여인숙 장기방 전전..서너달..
누님들은 다 대졸인뎅..난 던이라도 왕창 벌어야할거 아냐?
하면서리..
20여년..여러증권사를 옮겨다니며
줄기차게 주식을 하긴 했군요..
주로 소액으로 말이죠..신림동 살적엔 보라매공원 근처
롯데백화점 있는근처 금융센타서
세종증권,대우증권,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현대증권 우리증권 미래에셋증권등
한번에 7개넘는 계좌도 갖고 있었지요
결혼을 하면서부턴 더 금액이 커지긴했지만
이엘더불유도 하고 키움으로 옵션도 했심다.
한화증권할때두 잠시
주로 현물을 많이했지만..
수입은 거의 없었지요,경마장엔 스트레스 날린다 핑게로
가긴 했는뎅. 택시 법무법인 태평양 또 다른 직업 등 일해서 번돈은 다
주식과 경마가 물먹는 하마처럼
돈먹는 괴물에게 다 받치었다고 봐야죠..
나중엔 고금리를 사용하다보니 빚도 많이 늘어서
개인회생도 했구요..2015년~2020
아직도 갚아야할 빚은 많아요..
그와중에 10여년전부턴 버스를 했는뎅..
거 기서 번돈도 큰돈은 아니지만 거의다 주식으로
들어갔지 않나?
생각듭니다.
부친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술고래였던 사촌형도 술때문에 생활고등 겹치긴 했지만
젊은나이에 부친이어 바로 돌아가시고..
주식은 내게 무엇인가?피할수 없는 독약?인가
란 생각도 문덕 드는 7일 오후네요..
새로운 대통령 서민대통령이 당선되어 조금은 나아지겠지
란 희망도 없진 않지만
큰돈.부자.............................
내겐 먼 신기루같은 단어가 아닐런지.........
겹겹히 끝없이 이어진 험악한 사막의 길고 긴 사지가 아닐런지..
오아시스는 말 그대로 내겐 하나의 단어일뿐.
결국 목적지도 샘두 없는 황랑한 사막에서
사막으로 이어진 죽음의 도박?전쟁터.
우리부친과77만이 나...
울 부자도 다른 부자들처럼..다정하게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맘껏 웃어도 보고
살았다면 좋았을 것을..
주식없는 도박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마이나스 200만원에 육박한 코인은 모레 아침이면
던질 가능성도 있구요..세이프코인,,던지고
날개를 단다면 좋으련만(진심은 아님,반진심임 ㅎ)
인제는 코인할 생각두 많이 줄었네요..
또 변덕이 날지는 모르지만
기냥 니들 잘묵고 잘 살라고 말하고 싶을뿐..
오늘두 오후 출근전 주절주절,,,
참 말이 많습니다.말?
경마,,,말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요..
생각은 단순한듯한데..
왜 이리도 말 삽질에 열심인지..
걍 멍청한 눔 주식 코인 못하는 눔..
타자 연습 중이라고 생각해 주세요...9븍..
주식도 매매나 타이밍이 나만?어렵고 코인도 그러니
안하는 수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두 들고..
얼마전 주식은 6개월만이가,,
새로 시작했는뎅..금방 끝내기도 좀 그렇지만..
별로 정이 안가네요..
77만이에겐 세상이 넘 좁구료..ㅎㅎ
주식이나 코인 그런거 말고도 해볼건 많을텐데//
(주식,코인 경마,경륜?요런건 내 인생에서 지워져야 할 마약임을
82 털고 일나야 한다고
또 결심...하고)
-결심만 하면 안되는건뎅,,
독한 세력들이 과연 언제까지?갈굴런지>여전히 의구심이..
제가 넘 오바한건지도
아님이 모든게 특이한 우연이고 또 착각일지...도
글이 넘 길어졌군요..
그나저나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십시요..전 내일도 오후반이랍니다.
굿럭~~~
저녁에 일하고와서 다시 읽어보며 오타난거 수정도 하고..재밌게 읽어보앗심다.요글두 자삭예정에요 ㅎ)
넘 싱거운 글이었네요..찌질이 답게//다들 힘들게 살아들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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