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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토론] 관세 전쟁으로 재확인된 미 국채(부채) 현황코멘트6

2025년 현재

- 미 국채규모 34조 달러

- 미 연간 국채이자 1조 달러 (평균 3% 이자율로 계산됨)

- 미 연간 GDP 28조 달러

- 미 연간 예산 6.7조 달러

- 예산 대비 이자 비용 14~15% 


문제는 현재 2년물 3.75%, 10년물 4.25%, 30년물 4.75% 라는 것


즉 3%금리로 계산되는건 이전 물량들이 낮은 금리로 발행된 덕으로 평균 4%로 다시 계산하면

- 미 연간 국채이자 1.3조 달러

- 예산 대비 이자 비용 19~20%


더 큰 문제는 미 국채규모는 매년 2조달러씩 증가중이며 이 증가폭은 계속 커지는 중


일단 올 연말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면,

- 미 국채규모 36조 달러

- 미 연간 국채이자 1.08조 달러 (평균 3% 이자율) 

- 예산 대비 이자 비용 15~16% 


이걸 4% 금리로 다시 계산하면

- 미 연간 국채이자 1.44조 달러 

- 예산 대비 이자 비용 23%


만약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으면 예산이 5%이상 증가해야함

단순히 생각하면 미 GDP가 5% 증가하면 된다고 볼 수 있음. 개발도상국 중국도 아닌데 가능해?!


일단... 올해 월가의 미 성장율 전망은 관세전쟁 여파를 고려해 1%미만

평상시 잘 나갈때 미 성장율은 2% 초중반. 평년치는 1%대 중반


5년후 미 국채 예상규모는 45~50조 달러(매년 2조 달러가 아니라 추가 규모가 계속 증가함)


- 2030년 미 국채 규모 50조달러로 가정

- 미 GDP 예상치 31조 달러 (2%성장율 가정)

- 미 연간 예산 7.5조 달러 (매년 2% 이상 증액 가정)

- 미 연간 국채 이자 1.5조 달러(3%로 계산), 2조 달러(4%로 계산)

- 예산 대비 이자비용 20%(3%로 계산), 26~27%(4%로 계산)


트럼프가 파월에게 금리 낮추라고 지랄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미국은 현재 절벽앞에 서 있는 상태


그래도 지구 최강국인데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대마불사의 신화로 미증시는 급반등중인데 현실은 음...


미국 이전의 지구 최강국 영국이 지금 어떤 꼴인지 보면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길고 긴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엔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겠지만 기억해야 할 문장은 하나일듯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P.S.

한국 30년물 금리가 3%가 안되는데 미 국채금리 4.75%는 말도 안되는거 아니냐?

음.. 기준금리로 보면 말이 된다. 한국 2.75%, 연준 4.5%


그런데 연준은 금리 낮추기 어렵다. 인플레가 정말 심하거든 미국이. 수치상 보이는 건 낮아지고 있는데 

실물은 말도 못할 수준이라 이거 내리는 순간 지옥이 도래할 예정


게다가 트럼프가 전 세계, 심지어 동맹국들에게 조차 미 달러에 대한 신뢰, 미 국채에 대한 신뢰를 다 깨 놔서

국채 수요도 지속적으로 사라질 예정. 뭐 적성국 중국은 다 던질 예정이고 일본도 이미 던지고 있는중에

유럽도 슬슬 내놓고 있는와중. 관성적으로 입찰은 들어오고 정부들은 매입해주는데 민간 입찰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함


달러 패권 다운, 미 국채 수요 다운, 미국은 지들이 원하는 대로 내수경제로 굴러가며 갈라파고스로 전환...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 제 2의 일본. 잃어버린 30년?


적어도 한가지는 명확. 미국인들은 예전같은 풍요를 누릴 일은 앞으로 없다는 것. 종이 쪼가리 던져주고

값싸게 전세계 수입품을 향유하던 과거는 저 멀리 사라져가고 있는중


미국 M7이니 IT, AI니 가상화폐니 하는 걸 다루는 초기업들이야 여전히 잘 나갈테지만, 그건 한줌밖에 안되고

나머지 3억이상의 미국인들 삶이야 뭐... 대중의 삶이 피폐해질때 필연적으로 혁명이 일어나니...


유럽에선 독일, 아시아에선 중국 혹은 한국, 아메리카에선 브라질, 멕시코를 중심으로 물자와 인력이

모이며 글로벌 밸류체인의 대륙별 중심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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