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매매일지

꽃들이 참 많이 폈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4월 4째주 매매일지 시작하겠습니다.
계약수를 1개로 줄인후 총 3번의 매매가 있었고 다행히 이번주는 수익마감입니다.
DD(누적손실)가 다시 0 으로 수렴했습니다. 즉 수익률 그래프가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승률은 50.2% 에 수렴중입니다.하지만 손익비(손실과 이익의 비율) 가 1.24 라 작게나마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달말까지만 1계약으로 매매하고 5월부턴 다시 정상 계약수로 매매할겁니다.
이전 글에도 남겼듯이 이번달 수익을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매매원칙 확립에 있어 제 개인적은 경험담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의 젓번째 직업은 선물 투자가입니다.
저의 두번째 직업은 하루 9시간 주 5일 근무하는 풀서비스 비계약직 주유원입니다.
저의 세번째 직업은 하루 4시간 주 6일 근무하는 셀프주유소 비계약직 주유원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도시락 싸고 6시까지 출근해서 9시간 근무후 오후 3시에 끝나 막바로 이동해서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근무후 집에 오면 저녁 8시 30분 정도 됩니다.
샤워하고 저녁 식사겸 소주한잔하고 컴퓨터 켜서 그날 선물 시장동향 좀 살피다 저녁 11시경에 잠듭니다.
즉, 시장을 보면서 매매할수 있는 환경이 절대로 아닐뿐 아니라 하루 여러번 치고 빠지는 매매원칙을 세울수도
없는 환경입니다.
주식 시장이 열리기 직전 눈치보며 겨우 낼수 있는 시간은 10분정도 입니다.
이 10분안에 진입과 동시에 손절과 익절을 건후 다시 주유하러 나가야합니다.
일은 해야 하고 매매도 해야하는 저의 매매환경속에서 제가 만들수 있는 매매원칙은 단 하나뿐이였습니다.
'하루 1번 진입후 손절 익절 걸고 일한다' 입니다.
여러분들의 매매환경은 어떠하신지 모르지만 각자의 매매환경에 맞는 매매원칙을 확립하시는것이
오래도록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다음주도 많은 수익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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