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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2017/03/14
대부분의 통계는 하나의 지표로서 그 의미를 두지 않는다. 경제활동이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결과를 나타내는 통계 data 역시 이어져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data를 통합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
부동산에서 분양가, 거래가격, 분양물량, 가계부채, 자산 등에서 나타나는 숫자를 독립적인 변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빈번하게 언급 되는 가계부채 문제 역시 연결되어 있는 부동산 data를 고려해야 한다. 주택담보 대출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것은 단순히 상승률이나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신규 분양과 기존 주택 거래 과정, 전체 부동산 시가총액과 비교해서 이루어진다.
신규 분양물량과 분양가격을 연결하면, 신규 공급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시가총액의 증가액과 중도금 대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추정할 수 있다. 누적된 신규분양 시가총액의 합은 가계의 부동산 취득가액이 된다. 현재 부동산 시가총액을 추정할 수 있다면, 두 숫자의 차이가 가격 상승에 따라 발생한 자산 증가 효과를 추적할 수 있고, 시가총액 대비 대출 비율로 부채의 건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
부동산 시가총액 data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형별 재고주택의 총량, 평균적인 거주 면적, 평균 거래가격 data가 필요하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기반으로 만들어 진 유형별 재고주택의 총량, 부동산114 기준 유형별 평균 매매 거래가격, 통계청 평균 건축물 면적을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시가총액을 산출하면 다음과 같다.
거주용 부동산 시가총액은 3,200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시가총액의 65%는 APT, 27%는 단독 및 연립주택, 9%는 다세대 주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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