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조선
HI투자증권 최광식 2016/12/12
2017년 LNG선 신조시장이 그나마 희망 중 하나입니다.
#1 11월에 차세대 FSRU(2019년까지 12척) 건조처를 물색한다고 알려진 Hoegh는
지난주 삼성중공업을 선택했습니다. 2017년초 확정 1척+옵션 3척, 총 10억$의
FSRU에 대한 LOI를 체결해, 삼성중공업은 2017년 Mad Dog2와 함께
20억$ 이상의 수주POOL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Hoegh는 향후 2019년까지 총
12척의 FSRU를 발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18년과 2019년에도 연속 수주도
기대됩니다.
비단, 삼성중공업만의 호재 뿐 아니라, 최근 기 발주된 FSRU가 대부분 완판되어
다수 선주들은 추가 투자를 검토 중입니다. 또한 기존 LNG 수입국 외에도 FSRU를
통해 싸고, 빠르게 LNG를 수입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늘어납니다. 아래와 같이...
#2 인도네시아 Java-1 프로젝트도 1.6GW 가스복합화력 가동을 위해서, 대형
FSRU 도입을 준비 중인데 빠르면 연내 삼성중공업 또는 현대중공업으로
조선사를 선정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FSRU는 이후 천연가스를 운반할 LNG선을 필요로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와 물린
LNG선 직발주는 없더라도, 스팟 시장에서 LNG선을 가져가면서 LNG선 시장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들 것입니다.
#3 Shell의 LNG CANADA 프로젝트도 곧 EPC 선정 재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캐나다도 향후 LNG선 발주POOL이 될 터입니다.
현재 조선은 P(발주)와 Q(선가)는 모두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4 외신의 신조선가에 대한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최근 중국은 10% 1차 선수금, 90% 잔금을 제시하며 발주를 유도하고 있고,
심지어 1차 선수금을 고작 3%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VLCC의 경우 시장 신조선가 $85m보다 $10m이나 낮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한답니다. 저가수주, 위험한 수금 구조는 향후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선가를 한국 조선업이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더 하락하기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조선사들이 3년간의 어닝쇼크와 유동성 부족으로,
저가수주를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파격 할인만 계속될 뿐 시장
신조선가는 클락슨 인덱스 124p 내외에서 급락하기는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불황기에 저가수주 경쟁은 추가 시장 붕괴로 이어질 뿐입니다. 한국 조선업은
잘하고 있습니다.
2017년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확연한 유가 방향성 확인, 해양의 재개,
상선의 발주 회복을 확인해야하며, 건조량 감소에 따른 이익 민감도도 확인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 시장 선가에 대한 평가처럼, 주가도 바닥은 지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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