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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인프라코어] BW 발행, 재무적 부담 완화 기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원

한양증권 이동헌 2017/06/01


▶ 5,000억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 공시
- 5월 26일 5,0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결정을 공시했다. 5년 만 기이며 만기이자율 4.75%이다. 3년 이후부터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으며 발행 이후 3개월 마다 최대 발행 주가의 80%까지 리픽싱이 가능하다. 청 약일은 7월 24일이며 채권과 워런트는 각각 8월 1일과 22일에 상장예정이다.
- 희석 주식수가 기존 주식대비 20~30%에 이를 것으로 보여 주주가치 희석과 오 버행 부담이 크다. 최대 20%의 리픽싱 조건과 물량 비중이 커 기존주주의 부담은 큰 편이다. 반면 BW의 경우 높은 금리, 동사의 유동성 확보에 따른 리스크 감소, 산업 회복 추세, 메자닌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재무적 부담 완화 기대
- 하반기 돌아오는 자금 부담요인은 회사채 2,300억원과 5억달러 영구채가 있다. 신용등급 하향으로 회사채 재발행이 어려워졌고 5억달러 영구채는 스탭업 조항으로 올해 10월 상환하지 않을 경우 이자율이 3.25%에서 8.25%로 급등한다. 3,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 중이고 영구채는 외화보증사채 등으로 재발행이 가능하지만 미 봉책으로 외부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 다만, 방법적으로 대규모 희석이 발생하는 BW인 것은 아쉽지만 영구채 재발행이 막혀 상환 시 자본이 감소하고 대규모 조달이 가능한 다른 방안이 마땅히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4.75%의 고금리도 아쉽지만 스텝업 금리보다는 낮고 조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조달이 완료되면 밥캣의 지분을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없어져 밥캣의 오버행 부담은 완화된다. 내년과 내후년 각각 3,600억원과 4,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지만 현재의 자금 상황과 업황을 감안하면 큰 문 제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하향
- 본업에 대한 시장의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 및 신흥국 인프라투자 상황을 감안하면 1분기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BW 희석 가능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내년 추정 BPS 9,939원에 타깃 PBR 1.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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