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수주환경의 변화
수주환경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유가가 50달러에 안착하면서 유가급락으로 지연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고 있다. 공정별로는 정유플랜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오일메이저들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설비투자 증설에 따른 석유화학플랜트와 해양플랜트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주의 한 축이었던 조선/해양플랜트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양 환경규제 강화와 LNG수출 증가, 지연되었던 해양플랜트 발주가 일 부 재개되고 있다. 국내EPC를 중심으로 한 산업플랜트 발주추이를 감안할 때 3분기부터는 500억원대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회복 가능
분기별 수주추이를 감안할 때 금년 상반기까지는 실적의 역신장이 지속될 것이다. 1분기 매출액 398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적자 지속이 불가피해 보인다. 2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EPC 수주 증가가 반영되는 4분기부터 의미 있는 회복이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94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대의 저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 실적정상화는 2018년이 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 원을 유지한다. 실적측면에서는 금년까지 고난의 시기다. 그러나 수주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산업플랜트 수주가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조선/해양플랜트도 수주 절벽은 벗어나고 있다. 실적의 후행성 보다는 신규수주의 선행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하향240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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