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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케미칼] 이래서 생산 지역 다각화가 필요한가 봅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60,000원

키움증권 이동욱 2016/11/14



지속적 생산 지역 다각화 추진

롯데케미칼은 과거 타이탄 인수를 기점으로 해외 거점 생산능력 비중을 확대
하고 있다. PE의 국내 생산능력 비중은 2009년 100%에서 올해 51% 수준으
로 감소하였고, 우즈베키스탄 PE 설비 본격 가동으로 내년에는 43%까지 축
소될 전망이다. 또한 MEG는 현재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미국
MEG 플랜트 건설로 2019년에는 국내 생산능력 비중이 62% 수준까지 감소
할 전망이다. 동사는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
데 향후 미국에 생산 설비 확보로 생산 지역 다각화에 따른 이점을 보유하게
되었다.

외신(MRC) 및 러시아 등 고객사 플랜트 정보 등에 따르면 40억불의 자금이
소요된 동사의 우즈베키스탄 화학 단지가 지난 9월 2일 정기보수 후 10월
10일부터 재가동하며 고객과 PE/PP 출하에 대한 가격 협상을 하였다고 한
다. Uz-Kor Gas Chemical은 메탄가스 250만톤, HDPE 38.6만톤, PP 8만톤
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Uz-Kor Gas Chemical의 지분을
22.5% 보유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이 올해 11월부터
본격 상업 운전을 개시하고, 유가 $45/배럴 가정 시 2041년까지 연간 5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운송의 지역적 한계 및 유가
하락으로 당초 계획 대비 프로젝트 경제성은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저가 에
탄 투입 및 분리 플랜트 보유로 세계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은 유지될 전망이
다.


나프타/MX, 외부 구매 감소 전망

한편 트레이더 뉴스 등에 따르면 동사와 현대오일뱅크가 합작한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벤젠/MX 설비는 현재 On-Spec 생산을 달성했으며, 오는 11월부
터 본격적인 상업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은 이번 상업 가
동으로 연간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률 High single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의 지분율(40%)을 고려 시 합작법인 실적은 지분법손익
에 계상되지만, 경질 나프타 통합(100만톤), MX 외부 구매 감소(50만톤)로 장
부상에는 리파이너리와 크래커가 통합된 효과가 추가될 전망이다. 동사에 대
해 기존 투자의견/목표주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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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128,600
  • 외국인보유율 25.81%
  • 저가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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