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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12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2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0.125% 포인트 올 리기로 결정. 아울러 대만 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대만의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08% 오른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분기 3.14%와 시장예상치인 3.1%보다 낮은 수준으로 2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12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5,203.91(+0.04%)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5,198.93(+0.0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15,298.42(+0.6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15,2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15,288.97(+0.60%)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이날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 지시간으로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동월대비 9.8% 올 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 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특히, 시가총액 1위 종목인 TSMC와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유나이티드마이크로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가권지수의 상승 을 주도했음.

아울러 대만 경제부는 전일 중국의 경제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책을 발표했음. 이와 관련,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식품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각종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업 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소매, 의료 장 비/보급, 기술장비,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 닉스(+2.35%), 유나이티드마이크로(+1.56%), TSMC(+0.58%), 차이나트러스트금융지주(+0.21%), 케세이 금융지주(+0.1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5,288.97P(+91.12P/+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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