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1.12.03
12월3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대만 가권지수는 17,720.93(-0.02%)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뒤 17,781.14(+0.3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하락전환 뒤 하락폭을 확대하며 17,670.32(-0.3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17,697.14(-0.16%)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대만 가권지수가 금일 차익실현 매물 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모습. 아울러 시가총액 1위 종목인 TSMC가 하락 마감한 점도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 이 현지시간으로 2일 고위급협의를 통해 중국이 남·동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문제 많은 일방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며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 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운수 업종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화학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호타이 자동차(-1.92%), 중화항 공(-1.15%), TSMC(-1.14%) 라간 정밀(-0.99%) 등이 하락한 한면, 에이서(+7.30%), 윈 본드 일렉트로닉스(+2.68%), 이노룩스 디스플레이(+1.9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697.14P(-27.74P/-0.16%)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