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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9

일본 마감시황

5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435.32엔(-1.77%)에서 출발. 장초반 26,458.85엔(-1.6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26,150.09엔(-2.8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26,2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26,402.84엔(-1.89%)에서 거래를 마감.

美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 난밤 뉴욕증시는 대형 소매업체인 타깃이 실적 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 려가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기록.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 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월마트에 이어 대형 소매업체인 타깃이 실적 쇼크를 발표하며, 대형 유통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공 포는 물론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음.

다만,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점은 증 시의 낙폭을 제한. 이날 日 재무성은 4월 무역수지가 8,392억엔 적자를 기록해 9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고 발표. 이는 시장예상치인 1조1,450엔 적자보다 개선된 수치임. 3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대비 7.1% 증가하며 시장예상치(3.7%)를 크게 상회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보험, 소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운수, 화학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인플레이션에 따른 美 소비 침체 우려 부각 등으로 컨테이너 수송 감소 관측 속 엔와이케이라인(-4.94%), 미쓰이 O.S.K. 라인스(-2.95%) 등 해운주가 하락.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3.88%), 도쿄일렉트론(-3.42%), 파나소닉(-2.50%), 소프트뱅크그룹(-1.60%), 미쓰비시 UFJ 파 이낸셜그룹(-1.5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402.84엔(-508.36엔/-1.8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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