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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02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02

뉴욕환율 마감시황

7월3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달러화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현지시간 29일 장 마감 후 아마존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 하면서 급락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음. 이에 안 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美 연준이 물가상승률 지표로 주로 사용하 는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해 1991년 7월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는 소폭 하회했고, 6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강화한 점 도 달러화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그는 연준이 원하던 물가 목표를 달성했다며, 테이퍼링을 올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는 끝내야 한다고 밝힘.

Yen/Dollar : 109.708YEN (+0.254YEN), Euro/Dollar : 0.8429EURO (+0.001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7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고,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돌아 향후 물가가 평균 2%가 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2%에 잘 고정되도록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했음.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 뤘다고 평가해 향후 회의에서의 테이퍼링을 개시할 발판을 마련 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 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 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 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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