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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3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03

중국 마감시황

12월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 는 3,576.45(+0.07%)로 강보합 출발. 오전장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573.21(-0.0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하며 상승폭을 키웠음.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장 3,608.47(+0.9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607.43(+0.9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복수의 중국 정부 자문역들이 내년 중국 실질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5.0~5.5%로 설정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올해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시장 예상 범위 내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는 모습. 아울러,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석탄 표준 가격이 t당 700위안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에너 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음.

한편, 이날 발표된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1을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음.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 스 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기업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운수, 산업서 비스, 음식료,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3.12%), 청도하이얼(+3.12%), 절능전력(+2.15%), 보리부동산(+2.01%), 페트로차이나(+0.61%)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607.43P(+33.60P/+0.94%), 상해A지수 3,780.96P(+35.19P/+0.94%), 상해B지수 285.98P(+2.91P/+1.0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1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9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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