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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7

중국 마감시황

9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내 전력 부족 우려 부각 등에 하락.

이날 상해 종합지수는 3,625.96(+0.36%)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3,640.81(+0.77%)에서 고 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후장 3,559.92(-1.4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3,590선을 상회하기 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3,582.83(-0.8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전력 부족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 당국이 석탄 부족 및 석탄 가격 증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라고 지시한 가운데, 애플 및 테슬라 핵심 공급사 등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또한, 헝다 그룹의 디폴트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헝다그룹은 지난 23일 달러채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으며 29일에도 달러 채권의 이자 4,750만달러(약 559억원)을 내야하는 것 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화학, 재생에너지, 에너지, 부동산, 운수 등의 하락한 반면 음식료, 보험, 식품/약품 소매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시노펙상해석유화학(-5.54%), 중국철도건설(-4.52%), 보리부동산(-3.80%), 보산철강(-3.75%)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인수보험(+2.90%), 청도하이얼(+0.93%)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82.83P(-30.24P/-0.84%), 상해A지수 3,755.06P(-31.66P/-0.84%), 상해B지수 271.09P(-3.65P/-1.3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9/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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