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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0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04

중국 마감시황

8월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속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42.94(-0.1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440.78(-0.21%)에 장중 저 점을 형성한 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오전중 3,470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 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전장 후반부터 재차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장 막판 3,477.60(+0.86%)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77.22(+0.85%)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시장에 충격을 줬던 '게임산업 규제' 여파 등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이날 경제 지표 호조 속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 금융정보회사 IHS마킷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9를 기록해 전월 및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 또한,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합성 PMI도 53.1을 기록해 전월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음.
한편, 전일 경제참고보가 텐센트 게임인 '왕자영요'를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하며 게임업계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한 가운데, 게임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여파가 커지자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짐. 또한, 텐센트도 곧바로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의 게임 접근과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음.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 상승을 다소 제한했음.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 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퍼졌던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약 15개월 만에 확진자가 재차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우한 지방 당 국은 환자가 발생한 일부 주거 구역을 코로나19 중(中)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구역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등 봉쇄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짐. 또한, 전 체 시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모든 오프라인 교육활동을 중단토록 지시 한 것으로 전해졌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자동차, 복합산업,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 짐. 종목별로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10.00%), 하문텅스텐(+10.00%), 낙양몰리브덴(+5.00%), 장성자동차(+3.69%) 등이 상승. 반면, 중국국제항공(-1.68%), 중국태평양보험그룹(-1.56%) 등은 하락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77.22P(+29.23P/+0.85%), 상해A지수 3,644.44P(+30.62P/+0.85%), 상해B지수 260.03P(+2.59P/+1.0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8/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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