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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6.2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23 16:48]

중국 마감시황

6월2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틱톡/위챗 제재 목록서 제외 소식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59.40(+0.06%)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549.85(-0.2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 았고,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3,577.47(+0.5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 을 축소하다 장막판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3,566.22(+0.25%)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 상무부 제재 목록에서 중국 대표 쇼트 클립 애 플리케이션(앱)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제외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틱톡과 위챗에 대해 내려졌던 사용 금지 제재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 는 “올바른 방향으로 적극적인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밝힘.

美 증시가 상 승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 준비제도(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일시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0%, 0.5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9% 상승.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다만, 미국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한 태양광 패널 재료의 수입을 금지하 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은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지난 21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이 중국 서북부 신장의 강제노동을 이유로 이 지역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에 대한 효과적인 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미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美/中 긴장이 커진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미 해군 7함대는 22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커티스 윌버함이 이날 국제법에 따라 통상적인 대만해협 통과를 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중국은 "중국군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수시로 위협과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가 주권과 영토를 결연히 지킬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화석연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금속/광업, 운수, 유틸리티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평안보험(+1.68%), 보리부동산(+0.98%), 중신증권(+0.41%), 청도하이얼(+2.51%) 등이 상승.

마감지 수 : 상해종합지수 3,566.22P(+8.81P/+0.25%), 상해A지수 3,738.07P(+9.22P/+0.25%), 상해B지수 251.61P(+1.02P/+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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