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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7/27 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7

금리 마감시황

7월27일 국내채권가격은 2분기 GDP(속보치) 발표 속 하락.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7월 FOMC 회의 하루 앞두고 관망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장단기물이 하락폭을 축소하고 초장기물이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하 며 거래를 마감.

국내채권가격은 2분기 GDP(속보치) 발표 속 하락 마감하는 모습. 한국은행은 금일 2021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이 전기대비 0.7%를 기록했다고 밝힘.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위축됐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5.9% 성장한 가운데, GDP는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코로나 여파로 역성장했지만, 3분기(2.2%)에 증가 전환한 뒤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1% 가까운 성장률을 예상하기도 했던 가운데, 예상에 부합한다는 평가와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 가 엇갈리는 모습.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bp 상승한 1.380%를 기록.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8bp, 0.5bp 상승한 1.617%, 1.868%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0.70%로 마감.

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한국은행은 7월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수준인 연 0.50%로 동결했음. 이번 금리동결로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수준으로 유지했음. 한편, 기준금리를 한 차 례 인상해야 한다는 매파적 소수의견이 한 명 나왔음. 한국은행은 코로나 4차 대유행 에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4%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 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5월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현재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 다고 했고 지금 두 달이 지났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 물가 오름세 확대,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다음 회의 시부터는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한다"라고 밝힘.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 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6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주요 위원들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음. 이와 관련, 올해 기준금리는 인상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으나, 2022년말까지 13명의 위원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고, 2023년말까지 7명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중, 장기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며, 채권시장과 금리는 부의 상관성을 지니고 있음. 한편, 금리변동과 주식시장은 다소 복잡하게 작용하는데 이에 채권시장과 주식시 장과의 연동성도 상황 또는 기간에 따라 다양한 상관성을 지니고 있기에 일방적인 관 계를 규명 짓는 것은 의미가 없음.

보다 단기적으로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관련해서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데,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및 美 Fed 금리결정과 향후 정책관련 이슈가 있을 경우 주식시장의 반응은 거의 즉각적인 모습을 보임. 다만, 이러 한 경우에도 채권시장의 일일 등락과 주식시장과의 관계 및 상호상관성을 설명한다는 것은 무리이며, 중장기적 금리방향과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음.

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 저금리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 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금리인상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저금리(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 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금호건설, 계룡건설, 남광토건,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대 구백화점, 현대그린푸드,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 금리인상 수혜주 - 자산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보험사들 이 금리인상시 예대마진 확대 기대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현금성 자산이 풍부 한 일부 자산주들이 금리인상 수혜주들로 분류됨.

생명/손해보험주 -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코리안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현금성 자산 풍부한 자산주 - 퍼시스, 신도리코, 대덕전 자, 한일시멘트, KPX홀딩스, 강원랜드, 유한양행, 아모레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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