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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09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인포스탁 2023.06.09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6/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50%)/나스닥(+1.02%)/S&P500(+0.62%) Fed 금리 동결 기대감(+), 기술주 강세(+)

이날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50%, 0.62%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 상승. S&P500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함.

다음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하는 등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Fed의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8,000명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지난 2021년 10월30일로 끝난 한 주간의 집계치(26만4,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3만5,000명 증가를 상회했음. 이에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으며, Fed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음. 특히, 美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3.6%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6.4%를 기록.

다만, 최근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음. 특히, 6월 FOMC 회의 결과 발표 전일인 13일에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美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도매재고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감소한 9,157억 달러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덜 줄어든 수치임. 3월 도매재고는 보합에서 0.2% 감소한 9,167억 달러로 수정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이란과의 핵 합의 임박설 속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4달러(-1.71%) 하락한 71.29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Fed 6월 금리 동결 기대감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Fed 금리 동결 기대감 속 애플(+1.55%), 마이크로소프트(+0.58%), 메타(+0.37%), 넷플릭스(+2.40%), 엔비디아(+2.76%)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아마존(+2.49%)은 웰스파고, UBS 등이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상승했고 테슬라(+4.58%)는 사이버 트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하는 등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고차업체 카바나(+56.02%)는 2분기 단위당 총이익이 6,000달러를 웃돌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폭등. 반면, 게임스톱(-17.89%)은 최고경영자(CEO) 매튜 펄롱이 해고되고 라이언 코헨 이사회 의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급락했고, 라스베가스 샌즈(-1.15%)와 윈 리조트(-0.19%)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다우 +168.59(+0.50%) 33,833.61, 나스닥 +133.62(+1.02%) 13,238.52, S&P500 4,293.93(+0.62%), 필라델피아반도체 3,514.32(+1.0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美 공격적 긴축 우려 속 경기 침체 우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 등이 지속되면서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반등하는 모습. Fed는 5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성명을 통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음.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한편, 파월 Fed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이어갔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라며, "그것은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이런 환경에서는 전망이 대체로 맞는다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 아울러 "더욱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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