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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0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08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중 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 를 시행하기로 했음. 한편, Fed는 2021년 6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주요 위원들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음. 이와 관련, 올해 기준금리는 인상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으나, 2022년말까지 13명의 위원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고, 2023년말까지 7명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음. 한편, 최근 물가상승률 압박이 커졌으나 공급망 차질과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7/7(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30%)/나스닥(+0.01%)/S&P500(+0.34%) FOMC 의 사록 공개 속 조기 긴축 우려 완화(+), 차익실현 매물(-)

이날 뉴욕증시는 6월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0%, 0.34%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1% 상승.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재차 경 신.

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시기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등 조기 긴축 우려를 자극하지 않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이 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6월15~16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대다수 위원은 아직은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할 여건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음. 다만, 일부 위원들은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할 여건이 이전 회의에 서 예상한 것보다 더 일찍 충족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전해짐. Fed는 위원들이 "다 가오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위원회의 목표에 대한 경제적 진전을 평가하고, 자산 매 입의 경로와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이번 의사록에서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시기와 관련 해 구체적인 힌트를 찾을 수 없었으며, 대다수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개시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음.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의사록 공개 전 장중 1.30% 아래로 떨어졌으며, FOMC 의사록 발표 이후에도 거의 변화없이 하락세를 유지했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채용공고는 920만9,000건으로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음. 채용공고가 매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지 않는 것은 기업들이 인력을 구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 사했음. 한편, 4월 수치는 928만6,000건에서 919만3,000건으로 하향 수정됐음.

이 날 국제유가는 OPEC+ 협상 교착 지속 속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 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7달러(-1.59%) 하락한 72.20달러 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6월 FOMC 의사록 공개 속 강세를 이어갔고, 달러화 는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금리 하락 속 5거래일 연속 상 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화학, 제약,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 업,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운수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애플(+1.80%), 마이크 로소프트(+0.82%), 알파벳A(+0.23%), 아마존(+0.57%) 등 주요 기술주들이 美 금리 하 락 속 대체로 상승. 특히, 애플, 아마존 등은 사상 최고치 경신. 반면, 국제 유가 하 락 속 엑슨모빌(-1.56%), 셰브런(-1.02%), 마라톤 오일(-2.12%) 등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이어감.

다우 +104.42(+0.30%) 34,681.79, 나스닥 +1.42(+0.01%) 14,665.06, S&P500 4,358.13(+0.34%), 필라델피아반도체 3,26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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