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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24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4

미국금리 마감시황

9월2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전일 FOMC 매파적 재해석 속 하락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전일 FOMC 매파적 재해석에 하락 마감하는 모습. 전일 뉴욕채권가격은 美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1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과 내년 첫 금리인상 예측에도 혼조세를 보였음. 다만, 금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계속 대응할 가능성이 커, 결국 긴축 기조를 향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는 모습.

영란은행(BOE) 통화정책 결과도 뉴욕채권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영란은행(BOE)는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도 8,750억 파운드(1조2,000억달러)로 유지했음. 다만, PMC 위원 9명 전원이 자산 매입을 종료하기 전 금리를 인상할 수 있 다고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이들 중 2명은 자산 매입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음. 아울러 노르웨이은행도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음.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25bp 인상하며, 올해 12월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

한 편,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디폴트 위기는 마무리 되지 않은 모습. 전일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에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헝다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국유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알려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9.61bp 상승한 1.407%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08bp 상승한 0.263%,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00bp 상승한 1.922%를 나타냄(美 동 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9월(현지시간)에는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아울러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 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 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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