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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14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14

미국금리 마감시황

9월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속 상승 마감.

뉴욕채권가격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 상 승 마감하는 모습. 오는 14일(현지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시기가 빨 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한편, 지난달 CPI는 전년동월대비 5.4% 오르면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한 바 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8월 CPI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5.3% 상승으로 알려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99bp 하락한 1.32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1bp 하락한 0.217%,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79bp 하락한 1.906%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Fed)은 7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 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 입 프로그램의 조정은 지표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테이퍼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직장 복귀와 학교 재개를 연기시킬 경우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델타 변이의 경제적 충격은 이전보다 적을 것으로 전 망했음. 8월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이 같은 결정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 는 등 비둘기파적인 견해를 나타낸 가운데, 인플레이션 역시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 도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 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 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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