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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5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25

미국금리 마감시황

8월2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잭슨홀 미팅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 등에 하락 마감.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이 뉴욕채권가격의 하 락요인으로 작용. 당초 오는 26~28일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던 잭슨홀 심포지엄은 비대면으로 오는 27일 하루만 열리기로 일정이 변경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을 남기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0bp 상승한 1.286%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0.226%,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3bp 상승한 1.907%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Fed)은 7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 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 입 프로그램의 조정은 지표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테이퍼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직장 복귀와 학교 재개를 연기시킬 경우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델타 변이의 경제적 충격은 이전보다 적을 것으로 전 망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 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 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 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 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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