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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2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2

미국금리 마감시황

6월2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매파 연준 소화 속 되돌림 등에 혼조세.

뉴욕 채권가격은 매파로 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소화한 뒤 최근 극심했던 플래트닝 흐름을 일부 흐름을 되돌리며 그동안 상승세가 짙던 장기채는 하락했고, 하락 세가 짙던 단기채는 상승하는 모습. 한편, Fed 위원들은 금일에도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음. 연준 내에서도 왕비둘기로 꼽혔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 일에도 연준이 테이퍼링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원래 매파로 분류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부양책을 일찌감치 거둬들여야 한다고 밝힘.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지표와 여건은 연준이 경제에 대한 강한 통화 정책 지원을 전환할 정도로 충분히 개선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을 다소 안도시키는 모습.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4.6bp 상승한 1.491%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bp 하락한 0.250%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Fed)은 6월16일(현지시간) 기준금 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음. 다만, 주요 위원들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 상치를 기존 2.4%에서 3.4%로 상향 조정했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지속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또한, 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하기 전에 사전 통보 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 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 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 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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