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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11 미국금리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11

미국금리 마감시황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에도 정점 인식 등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

뉴욕 채권가격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이제 기저효과가 사 라지면 5월 수치가 정점일 수있다는 관측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는 모습. 美 노동부 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특히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임.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CPI도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3.8%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 만, 시장에서는 팬데믹 충격이 극심했던 시기의 강력한 기저효과도 다음달부터는 물러날 것으로 보여 5월 수치로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3.3bp 하락한 1.456%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4bp 상승한 0.152%를 기록.(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아울러 Fed는 2021년 4월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 리를 현 0.00~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연준은 백신과 강력한 정책 지원에서의 진전 속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고 평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2%를 밑돌고 있다는 표현을 인플레이션은 올랐으며 주로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고 수정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 제는 연준의 목표에 여전히 거리가 멀고 위원들은 경제를 지원하는 정책 변화 전 상당한 진전을 볼 필요가 있다며, 자산매입 축소 논의를 시작할 시기가 아니라고 밝힘.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 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 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 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 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 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금호산업,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홈쇼핑,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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