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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8.23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강세 영향 등에 급등 마감.

이날 대 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6,459.13(+0.72%)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 한 지수는 16,7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16,785.29(+2.71%)에서 고점을 형성. 이내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지수는 16,741.84(+2.45%)에서 거래를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중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의 테이퍼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 중국 규제 완화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0일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경기회복 속도를 지연시킨다면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견해를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힘. 또한, 20 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과 미국이 중국 기업의 회계감사를 감독 관리하는 데 협력할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음.

대만이 자체개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대만 당국이 제약사 가오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바이오로직스'를 대만 전역의 접종소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가오돤 백신은 노바백스 백신처럼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단백질 항원을 몸에 넣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합성 항원' 백신으로 지난달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바로 대만 보건 당국인 위생복리부에 긴급사용 승 인을 신청했고, 위생복리부는 긴급사용 및 제조 허가를 내준 바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마이크로(+5.2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87%), 혼하이 정밀(+2.87%), TSMC(+2.54%), 포모사플라스틱(+2.30%), 라간 정밀(+0.91%) 등 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741.84P(+399.90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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