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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8.2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8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아시아 증시 약세 속 소폭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426.98(+0.31%)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16,507.11(+0.8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 전환했고 오전장 낙폭을 키워 16,248.08(-0.7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장 16,475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6,341.94(-0.20%)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 등이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던 가권지수는 中 인민은 행의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소식 속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 반 약세를 보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TSMC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1년/5년 만기 LPR를 각각 전월과 동일한 3.85%, 4.65%로 고시하면서 16개월 연속 동결함. 아울러, 美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을 실시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된 점도 가권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함.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화학, 통신서비스, 보험, 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등이 하락한 반면 운 수, 제약, 음식료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1.25%), AU 옵트로닉스(-3.54%), 호타이 자동차(-1.11%), 포모사플라스틱(-0.93%) 등이 하락한 반면, 혼하이 정밀(+1.46%), 유나이티드마이크로(+0.36%)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341.94P(-33.46P/-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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