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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1

대만 마감시황

6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속 약세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305.49(-0.08%)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전장 17,023.31(-1.7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17,05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지수는 결국 17,062.98(-1.48%)에서 거래를 마감.

현지시간 18일 뉴욕증시가 美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약세를 보인 점이 가권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로 알려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함. 아울러,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 가 시작됐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히면서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이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 넘는 약세를 보임. TSMC, 미디어텍 등 대표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제약,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3.32%), 미디어텍(-4.87%), 혼하이 정밀(-2.69%), 라간 정밀(-2.32%), 차이나 제강(-2.00%), 포모사플라스틱(-1.96%)이 하락한 반면 중화항공(+9.30%), 에바항공(+9.95%)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062.98P(-255.56P/-1.48%)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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