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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5/03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03

대만 마감시황

5월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약세 영향 속 기술주 급락 여파 등에 약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505.52(-0.35%)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17,546.94(-0.1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장중 저점인 17,222.35(-1.96%)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 美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 등에 기술주가 급락하며 대만 가권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금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 혼하이 정밀, UMC, 미디어텍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만 가권지수의 하락세를 이끌었음. 아울러 인도발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대만 가권지 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브라질의 일일 사망자 수는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재 생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에너지-화석연료,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소매, 부동 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2.00%), 혼하이 정밀(-3.02%), UMC(-6.53%), 미디어텍(-6.75%), AU 옵트로닉스(-9.9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222.35P(-344.31P/-1.9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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