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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7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27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원유 수요의 반등이 억제될 수 있 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또한, 중국 당국이 소규모 정제업체들의 원유 수입 쿼터 의 부정 할당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중국 내 원유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도 부각되는 모습.

아울러,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점과 미국 내 원유 채굴장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베이커휴즈는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전주대비 7개 늘 어난 387개를 기록해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6달러(-0.22%) 하락한 71.91달러에 거래 마감.
[작성일 자 : 2021/07/27 07:03]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시간 7월18일 OPEC+는 장관급 회의를 재개해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추가적인 감산 완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음. 이를 통해 현재 추 진하고 있는 감산량을 22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알려짐.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 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 성일자 : 2021/07/27 07:03]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 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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