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5/24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24

국제유가 마감시황

5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 발매수세 등에 상승.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돼 원유시장에 공급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만에 반등했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IHS 마킷은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가 61.5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 확정치 대비 증가했으며 지표가 집계된 이후 사상 최고치임. 또한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음. 미국의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70.1을 기록해 전월 확정치 대비 크게 올랐으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음.

한편,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356개로 전주보다 4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4달러(+2.65%) 상승한 63.5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OPEC+는 현지시간으로 4월1일 정례회동 결과, 세계 경기 회 복을 고려해 오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협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4월27일 OPEC+는 내달부터 석달간 순차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지난 정례 회의 합의를 유지했음. 이에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할 것으로 알려짐.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 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