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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8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8

일본 마감시황

5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속 투자 심리 개선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826.82엔(+0.6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27,053.18엔(+1.4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전 장중 26,741.34엔(+0.31%)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26,911.20엔(+0.94%)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재확인 속 소비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폭등 마감. 이와 관련, 전일(현지시간) 美 상무 부는 4월 소매 판매는 전월대비 0.9% 증가한 6,77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1.0% 증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인플레이션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경제 회복력의 신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됐음.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엔화 강세 속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이 날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 강화 속 안전통화 강세에 엔/달러 환율은 129엔 초반 선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를 보였음. 또한, 최근 3거래일 동안의 급등세에 따른 차 익 실현 매물도 출회.

한편, 日 내각부는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2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수치로 올 해 초부터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것이 마이너스 성 장의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日 경제산업성은 지난 3월 산업생산(수정치)이 전월 대비로 0.3%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발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4.38%), 닛 산자동차(+3.72%), 소니(+2.94%), 도쿄일렉트론(+2.86%), 미즈호파이낸셜(+2.02%) 등 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911.20엔(+251.45엔/+0.9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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