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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1/3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1.3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1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모더나 CEO의 부정적인 발언 속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공포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11.73엔(+1.16%)으로 강세 출발. 장초반 28,718.70엔(+1.5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모습. 장 후반 하락 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27,819.14엔(-1.6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7,821.76엔(-1.63%)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 론' 공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더나 CEO가 부정적인 발언을 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모더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며 "새 백신이 대규모로 출시되려면 향후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미국 선물 지수가 하 락하며 일본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 한편, 일본 당국은 지난 28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자국민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지며, 일본 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감을 자극하는 모습.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는 엇갈리는 모습. 일본 총무성은 10월 실업률이 2.7%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보다 개선된 수치임. 일본 경제산업성은 10월 산업 생산(계절 조정치)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예상치인 1.8% 증가를 하회했으며,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한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의료 장비/보급,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닛산자 동차(-5.16%), 히타치(-4.05%), 소프트뱅크그룹(-2.87%), 파나소닉(-2.4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43%), 도요타자동차(-0.5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821.76엔(-462.16엔/-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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