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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1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16

일본 마감시황

9월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지속 등에 하락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0,606.15엔(+0.3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30,622.39엔(+0.36%) 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 전환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30,202.51엔(-1.0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다 30,323.34엔(-0.62%)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지속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1990년8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이에 따른 고점 인식 속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 는 모습.

아울러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 함. 中 최대 부동산 기업인 헝다 그룹의 파산설로 중국을 비롯한 홍콩증시가 큰 폭으 로 하락했으며 한국, 대만 등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하는 모습.

다만, 오는 29일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증시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디바이스(-3.38%), 소프트뱅크그룹(-1.39%), 후지쓰(-1.28%),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86%), 파나소닉(-0.76%), 닛산자동차(-0.1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0,323.34엔(-188.37엔/-0.6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16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유지한다고 밝힘. 아울러 2021년 회계연도(2021년4월~2022년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낮춰 잡았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투자나 대출을 늘리는 금융기관에 제로 금리로 자금 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 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 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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