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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1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14

일본 마감시황

9월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속 백신 접종률 진전 등에 상승 마 감. 31년만에 최고치 경신.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0,584.77엔(+0.4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30,504.81엔(+0.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 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0,795.78엔(+1.14%)에서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크게 축소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30,670.10엔(+0.73%)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오전에 30,795.78엔까지 오르며, 1990년8월 이후 31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짐.

백신 접종률 진전에 일본 니케이지수가 상승하는 모습. 전일 일본 정부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누적 6,447만6,713명으로 전 인구의 50.9%에 달하며,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983만5,876명으로 전 인구의 63%라고 발표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 진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돼 경제 정상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상방압 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71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하루 확진자가 4천명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인 것으 로 알려짐. 아울러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보험, 화학, 자동차, 에너지- 화석연료,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4.78%), 아사히맥주(+2.2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70%), 도요타자동차(+1.54%), 소니(+0.9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0,670.10엔(+222.73엔/+0.7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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