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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1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13

일본 마감시황

9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코로나19 확산 둔화세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0,372.02엔(-0.03%)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중 30,229.01엔(-0.50%)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30,310엔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장 막판 하락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뒤 장중 고점인 30,447.37엔(+0.22%)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확산 둔화세에 일본 니케이지수는 상승하는 모습. NHK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000명대를 기록해 사흘 연속 1만명대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모두 끝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다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1월을 전후로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도요타자동차 감산 결정 속 일부 자동차 기업이 하락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일본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과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023년3월까지의 세계 생산량 전망치를 3% 하향 조정한 900만대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음. 이에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혼다자동차, 닛산자 동차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이 하락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매,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케미컬(+3.35%), 아사히맥주(+2.02%), 히타치(+1.04%), 파나소닉(+0.6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57%) 등이 상승한 반면, 도요타자동차(-1.65%), 혼다자동차(-1.28%), 닛산자동차(-1.1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0,447.37엔(+65.53엔/+0.2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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