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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9/07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07

일본 마감시황

9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신임 총리 기대감 속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883.92엔(+0.76%)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9,838.43엔(+0.6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급등세를 보이다 장중 3만엔선을 돌파하며 30,048.23엔(+1.3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뒤 29,900엔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9,916.14엔(+0.86%)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3일 스가 총리가 당총재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신임 총리 입각하에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며 일본 니케이지수는 상승하는 모습. 지난 3일 스가 총리는 자민당 임 시 임원회에서 차기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하며, 총리직에서 사 임할 뜻을 밝힌 바 있음. 이에 총리 교체에 따른 새로운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 한편, 언론에 따르면 ‘포스트 스가’ 선호도 조사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고노 행정개혁담당상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둔화세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234명으로, 지난달 2일 이후 35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짐. 또한 도쿄 지역의 신규 감염자 수는 968명으로, 도쿄지역 확진자가 1,000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19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운수, 식품/약품 소매, 유틸리티, 금속/광업,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10.15%), 소프트뱅크그룹(+9.8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75%), 도요타자동차(+0.43%), 소니(+0.2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916.14엔(+256.25엔/+0.8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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