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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24

일본 마감시황

8월2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7,653.23엔(+0.5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 는 오전 장중 27,817.89엔(+1.1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다 결국 27,732.10엔(+0.87%)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현지시간) 美 증시가 상승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뉴욕증시가 이번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이 전 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특히 美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하면서 경기 회복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 적으로 작용.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841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대비 1,989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인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일본 정부 가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관계 각료의 협의가 이뤄지면 25일 감염병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본 대처방침 분과회를 거쳐 대책본부가 확대 여부를 공식 결정할 예정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 스,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3.50%), 신닛폰제철(+3.33%), 후지쓰(+2.79%), 아사히맥주(+2.37%), 소프트뱅크그룹(+1.53%), 도요타자동차(+0.54%) 등이 상승.

마감지 수 : 니케이225 27,732.10엔(+237.86엔/+0.8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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