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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2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8.2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8월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7,193.10엔(+0.67%)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27,541.63엔(+1.9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강세를 유지하다 결국 27,494.24엔(+1.78%)에서 거래를 마감.

요코하마 시장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추천 한 후보가 낙선하면서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가 전면 지원한 오코노기 하치로 전 국가공안위원장이 전일 실시된 요코하마 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점과 금일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한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285명으로 6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일요일 기준으로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짐. 또한, 일본 정부는 이미 현행 법률 상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인 긴급사태를 확대 적용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자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복합산업,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산업서비스, 운수, 의료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 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3.58%), 도요타자동차(+3.44%), 아사히맥주(+2.80%), 도시바(+2.70%), 혼다자동차(+2.39%), 다케다약품공업(+1.91%), 미쓰비시 UFJ 파 이낸셜그룹(+0.6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494.24엔(+480.99엔/+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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