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1/08/04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04

일본 마감시황

8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지속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612.90엔(-0.10%)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다 27,488.74엔(-0.5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27,636.34엔(-0.0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7,530엔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다소 축소한 끝에 결국, 27,584.08엔(-0.2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전일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만2,017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일대비 3,624명 지난주 화요일 대비 4,388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달 31일 기록한 역대 최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만2,340명에 근접한 수치임. 아울러 전일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09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일대비 1,514명, 저번주 화요일대비 861명 늘어난 수치로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임.

다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점과 도요타, 소니그룹 등 일본 주요 기 업이 양호한 실적을 보인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일 본 도요타자동차의 2021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액이 7조9,355억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5%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5.7배인 8,978억엔을 기록해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4~6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기술장비, 소매, 산업서 비스, 자동차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1.07%), 도 요타자동차(-0.8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17%), 도쿄가스(-0.26%), 소니(-3.2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584.08엔(-57.75엔/-0.21%)
[작성일 자 : 2021/08/04 15:4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