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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2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7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신고가 경신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911.93엔(+0.28%)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7,862.69엔(+0.11%) 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8,036.23엔(+0.7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7,960선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7,970.22엔(+0.49%)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신고가 경신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전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박과 中 증시 급락 영향 등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대형 IT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음.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 전일 언론에 따르면, 26일(오후 6시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92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 10일 4,938명 이후 두 달 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도쿄도에서는 1,42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난주 월요일(727명)의 두배 수준으로 늘어 월요일 수치로는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보험, 복합산업, 운수, 에너지-화석연료, 자동차, 금속/광업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4.49%), 아사히맥주(+2.23%), 닛산자동차(+2.09%), 인펙스홀딩스(+1.5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53%), 캐논(+0.73%) 등이 상승한 반면, 도시바(-0.21%), 소프트뱅크그룹(-0.25%)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 이225 27,970.22엔(+136.93엔/+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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