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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1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4.1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 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 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4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日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 실적 발 표 기대감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688.32엔(+0.0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29,530.84엔(-0.51%)에서 저점을 형 성한 지수는 상승으로 방항을 잡으며 오후 들어 29,808.01엔(+0.4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장막판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29,685.37엔(+0.01%)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본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에 다소 움직 임이 보인다고 보도했음. 아울러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점은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전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093명로 5일 연속으로 4천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도쿄 와 오사카 등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정부에 비상사태선언 요청을 하겠다고 밝힘.

한편, 지난 16일 미국과 일본 정상회담 후 나온 공동선언에서 대만이 명기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 중국의 경제 관계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 화학, 제약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8.40%), 신에쓰화학공업(+2.00%), 에자이(+1.33%), 미쓰비시케미컬(+1.15%) 등이 상승한 반면, 노무라홀딩스(-1.25%), 소프트뱅크그룹(-0.74%), 도요타자동차(-0.0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685.37엔(+2.00엔/+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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