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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16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16

뉴욕환율 마감시황

8월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속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 러인덱스지수는 약세. 중국의 7월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음.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돌았음. 7월 소매판매도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으며 1~7월 도시지역 FAI는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음. 지표가 부진하자 중국 당국은 시중 금리를 인하했음.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2.85%에서 2.75%로 인하했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2.10%에서 2%로 내렸음.

美 경제지표도 부진했음.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3을 기록해 전월 기록한 11.2에서 42.4포인트 급감했음. 이날 낙폭은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폭임.

Yen/Dollar : 133.298YEN (-0.193YEN), Euro/Dollar : 0.9842EURO (+0.0096EURO)
출 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7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 명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75bp 인상했음. 제롬 파월 연준은 의장은 기자회견 에서 "금리 인상은 매 회의마다 결정하며, 다음 금리 인상폭은 지금부터 그 때까지의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지는 않겠다고 밝힘. 이 어 "통화정책 기조가 추가로 긴축됨에 따라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동안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라고 언급하는 등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 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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